출판사이야기

탑을 노려라!

탑을 노려라!

2008.09.12 00:22

지난주까지 9주 연속 교양과학 베스트셀러 1위에서 2위로 내려왔습니다. ^^ 판매량이 조금 줄어서 어떨까 몰랐지만 1위가 된 책이 예상외로 많이 팔았더군요… 사실 이벤트 때문에 조금 올라가서 마케팅 방향을 다른 곳으로 틀었습니다.

인터파크로 60%정도 마케팅 방향을 돌렸는데 결국 교보에서는 순위가 떨어지는 대신 인터파크 수학분야 1위를 2주째 차지했습니다. ^^아마 두 주 안에 1위를 유지해서 교양과학 1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수학분야 1위 인도 베다수학 , 2위 스도쿠365 -> 이게 왜 수학분야에 있을까요 ^^ 

수학 분야 순위에 아르고나인 책이 다 있습니다. 8, 11, 12위

수학분야 쟁쟁한 책들하고 비교해도 인터파크에서 아르고나인 책들이 선전중입니다. 이미 스도쿠 ->취미/실용 분야에서 퍼즐 분야는 1위부터 10위안에 제 책과 아르고나인 출판사 책이 거의 다 입니다.

퍼즐 분야 1위부터 7위중에 1권만 제가 안쓴 책입니다. ^^

이벤트 마케팅도 진행하고 아마 추석 끝난 주에 이벤트 광고가 나갈 것 같습니다. 단체 참가부분인데 경품인 5만원권 신세계상품권 들고 오늘 찾아갔고 신간 이야기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청소년수학 부분 카테고리에 동시노출을 부탁했습니다.

담당MD가 제가 요즘에 책을 끌어 올린걸 알고 계시더군요… 자세한건 모르지만 책 판매가 올라가고 있고 다만 인도 베다수학+스도쿠365를 세트로 만든 책때문에 순위관련되어 판매가 분산되는걸 좀 아쉬워 해서…(저도 아쉽긴 하지만 매출을 올리려고 온라인전용으로 만들어서 ^^ 책이 잘나갈지 누가 아나 ㅎㅎ)

어차피 뭐로해도 매출을 올리면 되고 당분간 인터파크쪽으로 순위 유지를 할 계획이라서 신간 이야기만 좀더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코엑스 반디앤루니스로 가서 매장에 이벤트 확인하고 경품인 10만원 상품권 지급하고 왔습니다. 솔찍히 기대는 안하고 있지만 노출이 좀 더 되어 판매가 이루어 진다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진행한 것이고 유독 매장에서 안좋은 위치로 책을 깔아놓는 (2선에 책을 돌려서) 것을 좀 바로 잡으려고 북마스터 요구대로 진행한 건이죠…
입구 정면에 책이 일자로 깔려있어서 보기에는 좋은데 조금 지나쳐가는 곳이 아닌가 생각도 들고… 한달동안 얼마나 팔지 궁금합니다. (평소보다 코엑스 쪽에서 몇권 더 팔리긴 하더군요.)

스도쿠 책들은 잘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한숨자고 7시쯤 벌떡 일어나서 교보문고 순위 확인 -> 불안해서 벌떡 일어난거죠 ^^ 순위가 밀렸으리라는 것은 매출분석을 해서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ㅎㅎ

교보문고 9월 1주간 베스트셀러 인도 베다수학 전체 174위 분야2위

교보문고 2008년 9월 1주 베스트 셀러 (20080904~20080911)

173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소설 ₩10,000
174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175 귀곡자: 귀신 같은 고수의 승리비결(양장본) 박찬철 위즈덤하우스 자기계발 ₩15,000

교양과학 순위

1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2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3 머리가 좋아지는 인도 수학 인도 베다수학 연구회 황매 자연과학/공학 ₩8,500

전체순위 156->129->167->174위로 지난주보다 떨어졌습니다. 이벤트 때문에 순위가 오른 후 다른 곳에 신경을 써서 그런 것 같네요. 다음주는 교보에 신경을 써야 할거 같습니다.

사실 그동안 이야기를 안했지만 아르고나인의 주력분야인 퍼즐, 스도쿠 쪽 책들은 이미 어느정도 판매와 분야 톱5안에 모두 진입한 상태입니다. 일단 어떤 분야건 마찬가지지만 그 분야 (자기가 생각하는 카테고리)에서 먼저 50%이상은 잡아 먹어야 합니다.

양으로 하건 뭘로 하건 그건 상관없지만 결국 시장에 진입했으면 해당 분야에서 탑을 노리고 여러가지 작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되고 오프라인 작업은 그다지 안했지만 몇몇 이벤트는 적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담당자와 다음 책에 대한 밑밥이라고 생각하고 진행중입니다. 뭐 얼굴이 팔려야 다음에 나올 책을 어떻게 할지 알겠죠 ^^

처음엔 모르니까 돈으로 하고 다음에 신뢰가 생기면 새로운 기회가 올 것입니다. 다만 무리하게 할 필요는 없겠지만 매절들어오는 이벤트야 뭐… 홍보했다치고 잊어버리면 되니까…

출판 마케팅이란 ‘0’ Zero Base 로 일을 하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순위를 지키기란 참 어려운 것입니다. 어제 독자가 오늘의 독자가 아니기 때문이죠. 책에 대한 입소문 관리를 잘 해야하고 서평이나 추천과 같은 온라인 작업, 오프라인 광고, 이벤트 참 별걸 다 해야하고 다음날 땡 하면 판매고 ‘0’ 에서부터 몇권이 팔릴지 모르는 새로운 고객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재미도 있고 매일매일 흥분되기도 하죠. 어제의 마케팅이 오늘의 판매랑 관계가 있으니까 얼마나 찌라시(전단지)를 뿌렸느냐에 따라 매상이 달라지는 것이 눈으로 보이는 것이죠. 아침에 주문 받으면 바로 느끼죠.

하여간 저의 경우에는 좀 예외적은 부분들이 있어서 분야를 하나로 집중해서 같은 유형의 책(스도쿠나 퍼즐)을 주로 내서 분야를 쓸어버릴 수 있지만 다른 분들의 경우에는 카테고리를 세분화해서 그 분야에서 온리원이 되는 책으로 집중해서 판매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탑을 노려라! 건버스터 라는 애니메이션이 생각나서 제목을 정했지만… 마케팅의 성공적인 활동이 판매 결과로 돌아오듯

애니메이션에서 누군가가 지구를 지켜주고 1만2천년이 지나서도 사람들이 기억하고 돌아오길 기다려주는 마지막 장면이 생각납니다.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CPXOx-o91Oo&hl=ko&fs=1]

내일 ‘0’ 에서 시작할 때 오늘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바로 반영되기 바라면서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실험해보러 갑니다.

출판사이야기

두번째 출판 브랜드 스펙트럼북스(Spectrum Books) 등록

두번째 출판 브랜드 스펙트럼북스(Spectrum Books) 등록 2008.09.09 09:54 브랜드를 나누기위해 출판사 등록을 했습니다. 일찍 가려했지만 ^^ 책도 준비중이고 특별히 빨리 해야할 이유도 없고 (이런 이름의 출판사가 없을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두번째 출판사는 구청에서 제 이름으로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집사람이름으로 했습니다. 상호신용의 원칙에 의해서 제가 제 주소로 두개의 출판사가 불가능하다는 거죠… ㅎㅎ 북돋움 사장님은 그냥 됐다고 하던데 ^^ 아마 제가 기존에 출판사를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안해야 했는데 ^^ 경제, 경영, 실용 등 다양한 분야를 위해서 준비한 출판사의 이름은 스펙트럼북스(Spectrum Books)입니다. The 무지개를 처럼 가시광선에 비춰지는 영역인 스펙트럼은 다양성을 의미합니다. 사실 스펙트럼은 다양한 파장에 따라 X선, 띠, 가시, 원자, 연속, 흡수, 선, 분자 스펙트럼 등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모두 표현할 수 있는 제한없음을 (Infinitely) 의미합니다. The 첫번째 책과 두번째 책은 핑크와 브라운 입니다. ^^ 그리고 색상에 따른 시리즈가 꾸준히 나올 예정입니다. 원래 팬톤(Pantone)으로 하려다가 상표권에 걸리지 않나 생각하고 앞으로 낼 책에 비해 색이 너무 적다 ^^; 라는 생각으로 스펙트럼북스가 된거죠 DIC도 있었네 ^^ A 스펙트럼북스의 책의 정책은 Only One 입니다. 다른 경쟁작도 경쟁책도 들어올 수 없는 장벽에 먼저 올라가거나 유일한(Unique)책을 만들어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죠. 너무 오랫동안 준비하고 작업중이라서 기대한 만큼 될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만하게도 스펙트럼북스의 책은 진입한 분야에 정점을 찍을 생각입니다. 이 출판사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 방법과 운영방식을 설계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첫 책이 나오는 시점을 너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르고나인이 수학, 숫자, 퍼즐, 논리, 사고 를 위한 책을 전문으로 내는 조금 작은 분야에서 키워나가는 형태라면 스펙트럼북스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시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흥분되고 경쟁자체를 즐겨하는 저로서는 초 절정의 재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스펙트럼북스라는 이름을 많이 듣게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다른 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르고나인도 이제 본격적으로 치고받을 시장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마트에서 살아남는 책을 먼저 시작할 예정이고 책이 저절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제작비를 낮추는 방식으로 제작하고 판매는 박리다매로 ^^; 인쇄 퀄리티를 높이려는 부분도 여러부분 생각중입니다. 지난주에 나왔어야할 책도 미뤄둔 이유는 매대에서 살아남게 그리고 최소한 광고의 효과를 다른 업체가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과 브랜드 네이밍 때문에 아주 고민했고 이번주에는 모두 해결했습니다. 추석 끝나면 책들이 나올 것이고 자동판매 전략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지난주부터 여러 실험을 통해서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방법을 조금 바꿔봤는데 판매가 분산되는 일이 생기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지만 교보순위관리를 조금 실패했습니다.

교보문고 8월 5주간 베스트셀러 인도 베다수학 전체 167위 분야1위 교보문고 2008년 08월 5주 베스트 셀러 (20080830~20080904) 166 트와일라잇 스테프니 메이어 북폴리오 소설 ₩13,000 167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168 육일약국 갑시다 김성오 21세기북스 자기계발 ₩12,000 교양과학 순위 1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2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3 숫자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우아한 생존 매뉴얼 존 앨런 파울로스

동아시아 자연과학/공학 ₩12,000 전체순위 156->129->167위로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주에 이상한 일이 생겼는데 빨리 정리해서 이번주에는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9주차 교양과학 1위를 했고 앞으로도 지속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

출판사이야기

강남 코스를 처음 돌다.

강남 코스를 처음 돌다.

2008.09.03 13:56

오늘의 영업코스는 목동을 시작으로 해서 강남 전역을 돌고 잠실까지 다녀왔습니다. 출간후 강남쪽은 거의 안돌아서 날잡아서 지형출판사 영업자와 함께 차량으로 돌았습니다.

다른 분들하고 같이 가려했으나 일정 맞추기도 어렵고해서 우선 혼자 진행해봤는데 11시30분 합정동을 출발해서 네비게이션이 여러번 삽질해서 간신히 목동으로 진입했습니다. 

목동은 현대백화점 지하에 차를 대고 반디쪽에서 책을 둘러본 후 옆건물인 CBS쪽으로 이동해서 책 진열상태와 담당자를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안보이더군요 ^^;

그래서 일단 진열된 책과 배치된 형태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다음번에 어떤식으로 북마스터와 이야기를 풀어가야할지 등을 영업자에게 들었습니다.

 

반디앤루니스

목동점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1동 916번지 현대백화점내 B2

 

교보문고 목동점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917-1 CBS 지하 1층

역시 관리를 안하니 책이 많이 빠져있더군요 북마스터가 없어서 다른 책을 주문해서 올려달라는 이야기를 못했습니다. 매장이 안되면 구매팀쪽에 의뢰해서 책을 보내야 할 거 같습니다. ^^;

점심을 먹고 바로 바로 이동한 곳은 사당이 아닌 서초방면이었습니다. 큰 기대를 못하니 우선 이쪽으로 크게 돌자고 하더군요…

 

스도쿠는 매대가 있어서 어느정도 깔려는 있습니다. 판매를 일으킬 수 있는 장소로 빼내와야 할 것 같은데 ^^; 퍼즐365 책이 내려가 있어서 서가에서 책을 빼서 쌓아놓고 왔습니다.

 

영풍문고 과학 분야 3위… 순위가 책을 살리기는 합니다. ^^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교보문고 강남점… 그렇게 많이 지나갔어도 (인터파크 배본) 처음 가봤습니다. ^^; 책은 역시 분야 순위 매대에도 있고 전체적으로 잘 진열되어 있었지만 스도쿠책은 그렇지 못해 담당 북마스터와 진열을 부탁하고 왔습니다.

 

수학 매대에서 제 책을 몇분이 계속 살펴보고 있어서 내심 뿌듯~

그다음 코스는 코액스 반디엔루니스… 차를 현대백화점에 주차하고 나중에 이어폰을 하나 사가지고 나왔습니다. 인터컨티넨털 호텔 주차장으로 입차하면 무료~

 

다른 책이 이벤트를 하기전에는 인도 베다수학이 잘나갔다고 북마스터가 이야기하더군요. 이벤트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묻던데… 심지어 출발하고 20분 뒤에 앞쪽매대에 이벤트자리가 났다고 참여하지 않겠냐고 묻더군요… ㅠㅠ

어려운 시기랄까 ?!? 그 돈이면 책을 500권은 팔아야 할텐데… 순위가 떨어져도 모른체 ㅎㅎ

마지막으로 교보문고 잠실점으로 돌아와서 담당자인사하고 소개해주고 마무리를 졌습니다.

 

 

대략 5시40분쯤 끝났고 번개처럼 왔다갔다 했죠 ^^; 원래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고 하는데 저는 처음만난 북마스터랑 많은 이야기를 할 처지가 안되고… 몇번 얼굴을 익혀야 될거 같습니다.

이 분야가 원래 많이 봐야 친해지고 친해져야 책도 좋은 곳으로 깔고 주문도 더 받아내고 이벤트도 저렴하게 ^^; 얻어낼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이제 광화문쪽 돌고 책만드는 일에 매진해야 할거 같습니다. 책 나오기 전에 한번쯤 매장에 돌고 책나오고 나서 한번 돌고 해야하는 것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혼자해도… 오프라인은 영업이 없으면 매출이 안오르게 되어 있는 구조이니 시간관리와 인맥관리의 묘를 살려야 할거 같습니다.

 많은 사장님들 함께 돌면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최적화 코스를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르고나인호~ 매대에서 저절로 살아남을 새로운 책들을 기획하고 만들기 위해 출항!

출판사이야기

폴 니나를 구하다~

폴 니나를 구하다~

2008.08.29 09:46

거의 잠을 못자고 뒤척이다 5시부터 마음을 진정시키고 일어나서 이것저것 살펴보다… 9시 땡! 하자마자 소개받은 전화번호로 걸어봤으나… 이미 담당이 아니시라는 ㅠㅠ

다른 분께 어떤일인지 전화해서 한번 더 물어보고 결국 교보문고에 아침부터 전화해서 홍보팀을 통해 베스트셀러 명단을 바로잡았습니다. 교보 시스템에서 제 책만 누락되어 있다고 해서 ^^; 난 교보 서버에서 미움받는 존재인가 ?!? 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주 보다 더 순위가 높아졌더군요… 외국어 사이에 샌드위치가 되었네요 ^^

교보문고 129위 교양과학 8주째 1위입니다.

전체순위 (8월4주차)

128 네이티브는 쉬운 영어로 말한다: 일상회화편(MP3CD포함) 박수진 길벗이지톡 외국어 ₩9,800
129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130 HACKERS TOEFL WRITING (iBT)(CD 2장 포함) David Cho 해커스어학연구소 외국어 ₩19,500

교양과학 순위

1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2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156->129위로 올라간 것을 보면 포켓북이벤트와 교보 검색키워드 마케팅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25% 점유율이 33%정도 까지 온라인 판매 비중이 올라간 것으로 보면 생각보다 좋은 반응입니다.

사실 다른 사장님들은 정확히 몇주전보다 매출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담당하시는 분이 전체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이야기 들어서 기분이 좋더군요.

이제 안심하고 다시 아르고호를 타고 책홍보에 나섭니다.

교보문고 매장에서 베스트 목록이 제대로 진열되어 있는지 확인하러 ~ 고고!

출판사이야기

이상한나라의 폴

이상한나라의 폴

2008.08.29 00:37

신간배본을 하고 오늘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 발표를 봤습니다. 지난주까지 1위 였고 전체순위도 상위랭크였는데 오늘 베스트셀러 목록에 전혀 안나타더군요…

아예 사라졌습니다. ㅎㅎ 어이없어서… 지난주 교보에서 283부 반품이 들어왔는데 이것과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다른 출판사 사장님하고 문의를 했는데 교보 홍보쪽에 문의를 해봐라 라고 하시면서 연락처를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매출상으로 봤을 때는 지난주랑 비교해서 큰 차이도 없는데 한두계단 밀린 것도 아니고 아예 명단에서 사라진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사재기를 한 것도 아닌데…

더시티뉴스 이번주부터 교보문고 검색창 광고를 넣었습니다. 이거 나만의 짝사랑이었어?!? ㅎㅎ

교보에도 없는 검색창 광고를 만들어서 신문에 앞으로 계속 나오게 만들어 주고 신경 쓰고 있었는데 오늘 같은일을 당하니까 기분이 상당히 더럽더군요. 만일 내일 정리가 안된다면 방향을 다른 곳으로 돌릴까 말까 여러생각이 교차중입니다.

열심히 팔아줄려고 하는 마음이 7시를 기점으로 싹 사라졌다는… 외근하고 너무 피곤해서 잠시 자려다가 벌떡일어나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연달아 이상한 일… 리나(인도 베다수학)를 구하러 빨리 가야겠습니다. ^^;

내일이면 저 자리에서 아예 없어지겠죠 ^^ 그러기 전에 교보문고와 상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매출관리라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고 이제 5권째 책을 배본하는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좋아서 낸 책 때문에 그 다음 책에 구매단위가 달라지는 것도 생기고 ^^ 꾸준히 열심히 팔아야 하고 그걸 또 잘 유지 관리 하는 것이 필요한가 봅니다.

무조건 오더 내려온다고 서점에 재고가 넘치든 말든 돈만 받아서 되는 것도 아니고 반품 들어 오는 일이 없도록 관리도 해야하고 유치한 장난에도 웃고 넘어가야 하더군요.

출판사 4개월째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시간관리와 리스크관리에 대한 부분이 신경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좀 천천히 하려고 했던 일들을 외부여건 때문에 빨리 진행하려고 무리수를 두는 형국에 이른듯 합니다.

몇년 전처럼 한번에 많은 일들을 진행 못하겠더군요. 하여간 외부일과 내부일이 너무 많아져서 지금 많이 지쳐있는 상태에 여러가지 진행건을 제대로 처리 못하게 되는 형편입니다.

우선 잘하고 빨리 하는 것만 우선순위로 두고 진행중인데…  주변정리를 다 해놓고 하나씩 처리해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니나를 구하려면 폴도 힘을 좀 내야지 !

출판사이야기

아이덴티티를 맞추다.

아이덴티티를 맞추다.

2008.08.23 14:12

계속 인도 베다수학을 이야기했지만 실제로 다른 책들도 매출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전에 스도쿠365 책을 내면서 1개월이내에 다 팔겠다고 공언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1개월만에 다 팔아서 재판을 찍었습니다. 비용이 더 들어도 독자들이 좋아할 책을 만들었고 사실 Only One 인 상품이 되어 선택받았다고 생각됩니다.

즉, 시장에 링제본 스도쿠책이 거의 없고 문제양 또한 다른 책보다 많은데다 콩기름잉크, 친환경인증용지를 사용한 점이 홍보에 더 잇점을 보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게다가 운영하고 있는 스도쿠 카페에는 인도 베다수학보다 이 책이 더 팔릴 수 있도록 플래시 게임에도 같은 아이덴티티로 게임 오프닝을 운영했습니다.

2쇄에서는 콩기름 잉크는 그대로 사용했지만 책의 두께 때문에 이플러스대신 그린라이트와 비슷한 이라이트를 썼습니다.

하지만 2쇄 이후에는 책이 얇아져도 이플러스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요즘 종이 구하기도 어렵고 50연 이하는 직접가져가야 한다고해서 50연 이상을 주문해 버렸습니다. 다음주에도 책이 나와야 해서 어차피 쓸거라서 ^^;

표지는 퍼즐365 로고와 같은 형식으로 로고를 수정해서 색상을 넣었습니다… 안넣을껄 하고 후회중이긴 하지만 ^^; 시리즈로 나올 책이라 미리 하나의 스타일로 정의해 놓는 것이 좋을듯 싶어 디자인을 통일화 했습니다.(늘 하고 후회중)

이번에 내는 책인 스도쿠365 익스트림도 스타일을 통일했고 나머지 세세한 부분만 조정했습니다. 사실 책이 미리 나왔어야 하는데 포켓북 작업과 진행 때문에 2주이상 시간을 손해봤습니다.

원고를 다 해놓고도 작업할 정신이 없었고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에서 일이 밀려버리더군요. 결국 이번주에 작업 마무리 하고 인쇄중에 2번 실수한거 수정하고 여전히 삽질하면서 책 진행을 하고있습니다. 아마 다음주 수요일에는 책이 나올듯합니다.

형광 핑크로 별색 지정해서 현재와는 다르게 보일겁니다. ^^ 여전히 콩기름잉크, 친환경재생용지를 썼죠~

이 책은 온라인 서점에서만 포켓북 증정 이벤트를 할 예정입니다. 지난주에 포켓북을 3천부 더 찍어서 준비해 놓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공동광고책도 밀어줄 책에 함께 넣어서 개별 이벤트진행하고 개인적으로 조금 덜 벌어도 차별화되는 무언가를 독자에게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인터파크에서 취미/레저분야 3위를 했고 신간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중입니다. 지금은 순위변동이 있지만…

교보에서는 분야1위 취미/여행 20->15->19위로 왔다갔다 하지만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만 Yes24에서는 담당자랑 트러블이 조금 있어서 밀어주고 있지 않는 형편입니다. 그냥 분야에서 상위권에서 판매되고 있죠… 하지만 9월부터 밀어볼 생각입니다.

회사의 정체성을 잘 포지셔닝 하는 것도 하나의 마케팅입니다. 아르고나인의 책들은 친환경 재생용지와 콩기름 잉크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러한 정체성은 수익을 높이는데는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존 출판사들은 수익율 때문에 안할게 뻔해서 하고있는 것이죠. ^^

이번 9월 중순부터 친환경단체들과 인터넷서점을 아울러서 이벤트를 진행할 생각입니다. 책팔면 수익금의 몇%를 주는게 아니라 먼저 주고 수익이 날 때까지 이벤트를 진행하려고 기획을 짜고 있습니다.

회사규모는 작아도 마케팅을 크게 하면 회사를 빨리 키울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어떻게 팔것인지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규모에 맞춰서 그리고 자금에 맞춰서 할 수 있는데 까지 한번 최대한 생각해보면 더 좋은 방법과 구체성이 있는 계획을 뽑아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책을 더 팔기위해 스포츠신문과 스도쿠대회를 만드는 기획도 해야하고 모바일 게임업체랑 이벤트게임 개발관련 이야기도 해야 합니다. 어제는 교보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광고건을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재미있는 일, 하고싶은 일이 많이 있으니 하루하루가 행복하지만 너무 많으니 몸이 피곤하네요… 거의 매일 특정한 시간에 기절

교보문고 8월 3주간 베스트셀러 인도 베다수학 전체 156위 분야1위

교보문고 2008년 08월 3주 베스트 셀러 (20080814~20080821)

155 제국의 미래 에이미 추아 비아북 사회/정치/법 25,000
156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157 간고등어 코치 S라인 부탁해 최성조 삼성출판사 가족/생활/요리 13,800

교양과학

1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2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3 수학 비타민 박경미 랜덤하우스코리아 자연과학/공학 9,000

지난주보다 전체순위는 2계단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7주차 교양과학 연속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분야에 150위권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주에 공동마케팅을 결과가 가시적으로 보일지 궁금합니다.

출판사이야기

국립중앙도서관 납본

국립중앙도서관 납본

2008.08.19 23:05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을 했습니다. 책 나오면 30일 이내에 납본을 해야하는데… 초판을 도저히 도서관에 납본을 못하겠더군요 ^^

그래서 미루다 오늘 했습니다.

http://www.nl.go.kr/

우측메뉴에 도서납본에 관한 정보가 있습니다. 서류2장과 도서2권 영수증이 필요합니다. 저는 4종(총8권)을 오늘 납본했습니다. 원칙대로 하자면 신간 나오면 바로 해야 하는 것이지만 담당하시는 분이 좀 늦어도 상관없다고 하더군요.

50%를 매절로 해준다고 하더군요… 나라에서도 공급율을 이리 받으니 출판사들 ^^;

대략 이렇게 하면 다 끝나는 것 같네요…

사실 오늘 아르고나인이 아닌 두번째 브랜드 출판사를 위한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판사로서 아르고나인은 숫자가 들어가는 수학, 퍼즐, 어린이 책들을 위주로 하는 출판사이고 브랜드를 분리하여 경제, 경영, 실용쪽 책은 새로운 출판사 이름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왜 분리했는지는 두번째 책의 컨셉이 어떠냐를 아시면 딱하고 이해하실겁니다. 그리고 일서 계약한 것을 오늘 번역하시는 분에게 보냈습니다. 탁사장님 소개로 좋은 번역자를 만나서 진행하기로 했고 책공장을 통해서 이렇게 저렇게 일이 진행되니 감사할 뿐입니다.

사실 그동안 다른 출판사에 제 원고를 드리기로 약속하고 현재 원고를 정리하여 출간준비중입니다. 지형출판사에서 약자를 위한마케팅을 출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왜 제가 다른 출판사에 제 책을 내느냐는 간단명료합니다. 저보다 더 잘 팔 수 있는 출판사에서 책을 파는게 낫다는 것이죠…

그리고 반대로 저 아니면 제가 낼 외서는 누구도 성공못시킬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다른 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책을 딱 보자마자 컨셉, 제목, 띠지, 마케팅방안 등이 머리속을 확 지나가서 이 책은 내 두번째 브랜드의 첫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사실 개인적으로 출판을 새로 하시는 분에게 같잖은 충고지만 꼭 말씀 드리고싶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마케팅 계획과 실현방안 없이 출간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진행해도 비용때문에 흔들리고 시간에 흔들리는게 사람마음이라서 머리속에서 완벽한 판매, 홍보, 진행에 대한 설계가 책을 보고 주마등처럼 흘러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홍보시스템을 만들어서 판매에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르고나인의 첫책이 출간될 때 처럼 저는 2번째 브랜드의 신간 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이번 달에 다른회사에 나갈 책과 종이공작, 신간작업을 해야겠죠 ^^; 출판으로 먹고살기 정말힘이 드는 것같습니다. 다른일이 더 많아지고 있지만 이번달에는 어떻게든 정리해서 다음달 부터 거의 아르고나인 책을 쏟아낼 예정입니다.

올해의 목표는 아르고나인 10권, 새로운 브랜드 2권, 그리고 다른 출판사 책 10권 (기획포함)을 내는 것입니다.

잘 진행될 것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열심히 달립니다.

새로운 출판사 브랜드명은 출판등록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

아르고나인 호에 새로운 브랜드를 ~ 고고~

출판사이야기

Six_degrees_of_separation

Six_degrees_of_separation

2008.08.14 09:06

지난주 오래전부터 알던 분이 카페 라이온북스 사장님회사에서 번역자로 활동을 해서 어찌어찌 카페를 통해 연락처를 알고 최근 어떤 회사를 운영한다는 힌트를 확인해서 검색으로 연락처를 찾아서 연락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중에 라이온북스 사장님도 최근에 진입한 분야에서 고생중이라고 해서 인연의 끈이 닫는 분이라 생각되어 연락해봤습니다. 그리고 광화문 서점을 같이 돌기로 했죠.

교보문고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택시가 안잡혀서 조금 늦었는데… 오랜만에 뵙는 분이더군요… 거의 1년정도 ^^; 하여간 저는 같이 교보쪽 매장에 있는 책과 목요일 순위변동 때문에 매장의 교양과학 매대로 직행!

5주째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딱 95주 더 하고 내려올 것을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

교보쪽 퍼즐매대에 신간+스도쿠365이 깔려있더군요… 몇번 담당자에게 찾아가서 서가에 있는걸 매대로 옮겨달라 부탁했습니다. 결국 들어주셨는데 휴가이신지 다른 직원만 있어서 그냥 왔습니다.

잡지하나 구매하고 사장님과 함께 바로 리브로, 영풍쪽으로 향하던중 호두과자 전문점에서 담당자에게 줄 3천원짜리 팩 3세트를 샀습니다. 샘플로 호두과자 멋모르고 맛보다 혓바닥을 팥에 담그는 실수를 해서 뱉을뻔 했습니다. (엄청 뜨거움)

최사장님도 같이 사서 담당에게 주겠다고 하더군요… 바로 리브로로 이동했고 퍼즐 담당자에게 안겨줬습니다. ^^ 좋아하던데요~ 

종로에 신간이 나란히 깔려있고 위에는 링제본 스도쿠가 많이 팔린듯…

책 소개 열심히 하고 다시 교양과학으로 왔는데 담당MD는 없고 다른쪽 MD가 있어서 다른책 판매데이터를 슬쩍 물어봤는데 보여주시더군요… ㅎㅎ 역시 판매는 코엑스구나 라고 생각하고 다음주에 직접 투어를 해야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풍으로 이동해서 담당MD에게 봉투하나 건내고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책은 좌측으로 진열되어 어느정도는 받혀주고 있는 듯 했습니다.

어차피 다음주에 광고가 되어야 이 책들에 대한 내용을 알고 구매자들이 올테니 일단 잘 깔려있는 것만 확인하고 지하2층으로 이동!

영풍 과학/수학 코너

과학일반에서도

교양수학에도 사랑받고있구나!

조금 이상한 카테고리에서 죽지않고 있구나… 다행이다~

책 위치를 다 확인하고 최사장님에게 디카로 기록하는 습관을 말씀 드렸습니다. 블로그에 쓸 글 뿐 아니라 매장에서 현재 도서의 위치나 깔려있는 장소, 배치상태 등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웹에다 올릴 이야기도 많으면 좋겠죠 ^^

담당MD분과 책에 대한 이야기와 매출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나눴는데… 역시 좋은 책들은 위로 올라가고 카테고리별로 매출이 좋은건 빼앗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다음번 책의 분류쪽 이야기를 하다가 최사장님과 만나서 나왔습니다. 원래 리브로도 가실려고 했는데 제가 꼬셔서 그냥 맥주나 마시자고 했죠.

좀 돌다가 맥주마시면서 책에 대한 이야기 매출, 마케팅 이야기… 등을 나눴습니다.

곧 결혼을 하신다고 해서 ^^ 사실 윤지상씨랑 통화할 때 다 알고있어서 ^^ 축하드린다고 했고… 최근이 인생에서 가장 바쁘신 시간일듯 해서 술자리를 마치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6단계로 모든 사람을 알 수 있는 http://en.wikipedia.org/wiki/Six_degrees_of_separation 을 보면 결국 다 아는 사람인거죠 한국은 6단계도 못간다고 하던데…

이 단계 내에서 수퍼 노드가 되느냐 아니냐는 얼마나 정보를 나눌 수 있느냐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 사장님의 입소문 마케팅의 본질도 아마 다르지 않을 듯한데 책에 대해서 마케팅 플랜을 좀 짜드릴까 하다가 접었습니다.

다들 계획이 있으니 책을 내고 진행하는 것이니까 괜히 이런저런 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좀 부담되긴 했고… 대신 재미있는 이야기로 크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랄뿐입니다.

교보문고 8월 1주간 베스트셀러 인도 베다수학 전체 172위 분야1위

교보문고 8월 1주간 베스트셀러 (20080801~20080807)

0173 모방법 미야베 미유키 문학동네 12,000 
0175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175 이기는 습관 전옥표 쌤앤파커스 12,000

교양과학

0001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 8,000
0002 수학비타민 박경미 랜덤하우스코리아 자연과학 9,000
0003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 15,000

교보문고 2008년 08월 2주 베스트 셀러 (20080808~20080813)

153 지상에 숟가락 하나 현기영 실천문학사 소설 8,000
154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155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사상사 소설 9,800

교양과학

1 인도 베다수학: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손호성 아르고나인 자연과학/공학 8,000
2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을유문화사 자연과학/공학 15,000
3 수학 비타민 박경미 랜덤하우스코리아 자연과학/공학 9,000

지난주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여름휴가철이라 본격적으로 판매가 떨어질 줄 알았는데 유지되기는 합니다.
6주차 교양과학 연속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분야에 꾸준히 올라가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공동마케팅을 통해 어떤 성과가 일어날지 궁금합니다.

출판사이야기

Come Together & Change the World

Come Together & Change the World

2008.08.07 01:00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BJqNxKdgyqM&hl=ko&fs=1]

아르고나인 창업기와 항해기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고 기뻐해주시고 같이 호흡하는 느낌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항해기는 당분간 지속되지 못할 예정입니다.

하고싶은 일이 워낙 다양하고 출판에서 할 수 있는 마케팅 실험은 거의 다 해본 것 같습니다. 돈내는 배너광고와 몇가지 비밀스런 작업들 빼고 ^^;

다만 바이럴 관련해서 실험할 것들이 있는데… 제가 워낙 이상한 일들을 벌리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엔 그쪽 일로 시간을 많이 써야 할 듯합니다.

출판 외적으로 제가 아이디어낸 상품에 대해 투자받을 수 있는 일이 있는데 그곳에 신경을 (특허도 내야하는…)

지난 몇달동안 출판사를 시작하고 운영하면서 순 삽질한 이야기들 이었는데… 가만히 돌이켜보면 이 일을 제가 무척 좋아했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진행하는 출판사 공동마케팅도 제가 하고싶어 하는 일이었고 다른 분들 끌어들여서 진행했습니다. 완성된 결과물에 흐뭇한 표정지으며 있지만 만일 보수 받는 일이었다면 아마 진행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와 함께 해준 출판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비틀즈 노래구절 중에 ‘Come together right now over me’

개인적으로는 출판계에서 뭔가를 조금이나마 바꿔보고 싶었고 바꾸려고 현재도 노력중입니다. 1인출판사도 잘 되고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오늘도 노력중입니다.

때문에 모든 과정을 글로 썼고 몇가지는 비밀로 했습니다. 이 글들을 쓰면서 느끼는 것 하나는 이 동네가 너무 좁아서 뭐든 다 말하고 기록해 놓는 것이 여간 부담되는 일이 아닙니다.

일단 지난번 처럼 과정을 모두 올릴만한 시간이 최근엔 거의 없어서 연재가 조금 늦어지거나 안 이루어질 수도 있어 이 글을 남깁니다.

이젠 뭔가 만들어서 보여줘야 할 시간! 어금니 꽉 깨물고~

혼자서는 아무 것도 못합니다. 함께할 수 있을 때 조금씩 바뀔 것입니다.

내가 바꿔야 세상이 바뀐다!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fHPWoDsyE6M&hl=ko&f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