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캔, 광고, 크로스미디어
2008.05.15 11:05 |
어제 북스캔에 다녀왔습니다. 몇 차례 실패했는데 아침에 약속잡고 차타고 나가다 전화를 했더니 담당하시는분이 휴가를 내셨다고 하네요… 대체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ㅠㅠ
두시에는 출근한다고 하니… 두시에 전화드리고 3시에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원래 북스캔은 본사에서 특정 서적을 접촉하는 방식으로 제안한다고 하더군요. 거래조건이 사실 좀 다릅니다.
홍보하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가능한 부분이고 게다가 공급율이 많이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출판사가 가져가야하는 공급율을 반대로 가져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매절로 하고 최소 거래 권수가 500권입니다.
광고에 대한 부분과 앞으로 낼 책들에 대한 부분을 좀더 설명드리고 이야기를 마쳤습니다. 다음주에 연락주겠다고 하시는데 아마 책을 검토하려는 듯합니다. (사실 다른 출판사에 문제와 답이 다 틀려서 회원들 항의가 있어서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하더군요)
아직 계약을 안해서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책이 잘나가서 북스캔에서 연락와서 파는게 조건이 훨씬 양호할 듯합니다. (괜히갔나^^)
크로스미디어 광고 제안
스포츠칸에서 연재중인데 오늘 몇일전에 보낸게 빠꾸당했습니다. 하단에 들어가는 광고를 제가 1/4 정도로 크게 넣어봤는데 편집, 광고국에서 테클들어왔습니다. ㅎㅎ
인도수학 시크릿 이라는 이름으로 하단에 앞으로 제가 연재 그만두는 그날까지 이 광고가 나갈 예정입니다.
하단에는 네이버의 크로스미디어 광고를 달아놨습니다. 검색글을 다는 조그만 박스있죠. 그게 크로스미디어 쪽에 맞는 스펙대로 달아놓은 것입니다.
아직 제안서는 안썼지만 오후에 작업해서 네이버측과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신문지면에 광고를 제가 조절할 수 있으니까 네이버가 원하는 그린박스대로 진행하고 이벤트 키워드에 페이지를 등록하여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제가 가지고 있는 신문지면의 퍼즐의 남는 공간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책을 판매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 스스로는 왜 저 공간을 이용해서 책을 팔고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ㅎㅎ 제조업이나 해야하는데)
제안이 채택되면 가지고 있는 전매체에 시도하고 띠지도 바꿀 생각입니다. (신간이 나올 때 매체를 바꾸는 형태로 계속 ^^)
YES24에서 서지정보 달라고 하더군요… 추가적으로 책 제목 정하실 때 키워드 검색에 노출이 잘 되는지 확인해보세요. 만일 잘 안된다 싶으시면 부제목을 노출이 잘되는 키워드로 추가해 달라고 전화나 메일 보내시면 검색에 잘 될겁니다.
오늘도 레이저프린터는 보도자료를 토해내고 있습니다. ^^
달리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