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검수를 보내다.
어제 핑크머니 경제학 작업을 다 끝내고 판권, 저작권 정리를 다 했습니다. 오늘 세무서에서 세금낸 확인 명세표와 교정지를 뽑아서 에이전시에 보내면 일본쪽에서 출간에 대한 허락을 받으면 됩니다.
라이센스 다 사놓고 표지에 대한 검토를 받는건 좀 ㅠㅠ 하여간 정말 오랜기간 기다려서 만들고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
처음 양장을 해서 이것저것 모르는 것들을 해결해야 했고 편집디자인을 외주로 주면서 다른 분에게 사이즈를 책 정 사이즈로 알려줘서 약간 커졌습니다…
수정을 해야하는데 그냥 뭐 일본쪽 양장 책 사이즈대로 진행하기로…
[gallery link="file" columns="2"]원래 작년에 작업할 땐 꽃보다 남자 타이틀 같은걸로 하려고 했으나 올해 꽃남에서 써서 아류같은 느낌보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형광핑크를 최대한 멋지게 살릴 디자인으로 잡았고 에폭시도 넣기로 했습니다.
양장 겉 커버 표지
싸바리된 표지부분
띠지
에폭시판
양장안쪽 표지는 핑크로 따로 만들어서 보낼 예정입니다.
오랜기간 걸렸고 제작도 양장이라 다음주주말에는 서점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책 진행이 더뎌져서 이것저것 준비하려던 것들을 잘 준비 못한게 아쉽지만 그래도 잘 될 것 같습니다.
처음 경제경영쪽으로 진행하는 책이지만 컨셉이 확실한 책이라서 초기 광고를 잘 잡아놓으면 경쟁자도 없고 해서 무난하게 나갈 듯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지만 이 책 때문에 스펙트럼북스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조심스럽기도 하고 고민스럽기도 한 책입니다.
얼마전 판권 의뢰했다 잘 안된 책이 있었는데 해외저작권사에서 착오로 판매된걸로 보냈더군요 어제 판권이 살아있다고 연락이와서 올타쿠나 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너무 하고 싶었던 책인데 무리없이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이 책은 제 전문 분야가 아니라 추천사를 써줄 인맥이 없었는데 다행히도 주연배우님이 도와주시겠다고 해서 저도 빚한번 지고 대신 다른걸로 갚아드릴 생각입니다. (일단 계약이 돼야 ^^)
루디 커피는 중국하고 대만쪽에서 오퍼마감을 오늘 정도로 해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 중국이 더 후한듯… 이미지CD 제공에 대해서 옵션도 걸고 해서 루디 책에서 판 판권 대금은 ->작가와 나누고 ->외서 판권 구입으로 (대만, 중국 두 나라 판권 합쳐서 외서 하나 사는구나 ^^)
이제는 제가 다른 출판사 책을 마감해야 하는 시점인데 오늘 내일 마감을 하면 일단 한 곳만 남게 됩니다. (넥X스 담당한테 미안해 죽죠 표류해서 1년넘은 책 ㅎㅎ, 지형에도 마감을 못하고^^)
사무실 계약도 끝나고 2월28일 입주하기 전까지 다른 곳 일들 다 마무리 하면 본격적으로 달려보렵니다.
보라빛 소가 블루오션에서 빠져죽어 레드오션이 되면 핑크머니 경제학이 꽃필 차례가 옵니다!
이젠 스펙트럼북스가 핑크빛으로 온오프를 도배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