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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산통신 발빠르구나… 어찌할까?

여산통신 발빠르구나… 어찌할까?

2008.05.10 15:25

어제 스포츠칸에 다녀올 때 담당자하고 이야기를 제대로 못나누고 책만 자리에 남겨 주고왔는데… (은행가서 통장개설해야 하니까 경향신문 주차장 무료로 사용하려고 ^^)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805100500246&sec_id=560101 오늘 기사가 나왔더군요… 어째 사진이 검색에서 안나온다 했더니 제 경쟁상대는 현영(청림출판과 오래된 인연이 여기서도)이 되었네요… 왜 책을 다 내시구 그러셨어요?!? 솔찍히 연예인만 아니었어도 프론트에 나왔을텐데… ㅠㅠ

이번주에 저랑 관련이 있는 신문기자나 편집기자는 아마 보도자료를 받았을테고 다음주에는 나올거라 예상되지만… 어째 이렇게 한줄로 나오면 정말 OTL 입니다. 그나저나 FAX가 올일이 없었는데 하나 도착했습니다. 여산통신에서 서평게재일하고 정리된 내용을 보내주더군요. 저랑 계약건도 없는데 FAX번호는 어찌알았는지 신기하기는 합니다. 가만 생각해보니까 ISBN 받을때 문헌정보센터에 등록한 회사정보가 돌아다니는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면 좀 곤란한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집주소라서 제 이름도 나와있고 주소도 전화번호도… 헉… 완전 유출되는군요 ㅠㅠ (사기방지 교육이나 가족들에게 시켜야겠네요.) 사업의 기회를 잡으려고 발빠르게 움직인 여산통신(토요일 근무 ㅎㅎ)에게 기회를 줄 것인지는 지금 결정 못하고 있지만 어린이 관련 잡지, 어머니들이 보는 잡지들에는 확실히 신간릴리스를 해야할까 생각중입니다. 여산이건 북PR이건 브라가건 뭐 거기서 거기니까… 전국지 몇개와 여성잡지를 위주로 ^^ 버리는셈 치고 진행해야겠습니다. (솔찍히 이런 업체들이 자기들이 릴리스하면 20%는 나온다. 뭐 그런옵션 있음 돈 더주고 하겠지만 인맥을 밀거나 전화하는게 더 낫더군요.) onbook.tv 에 대한 설명도 있긴하네요…가격은 10만원인거 같은데 얼나나 노출할진 잘 모르겠지만 일단 질러볼 생각입니다. 사실 제가 만든 동영상이 포탈을 뒤덮을 거라 예상되지만… ^^ 마케팅은 물량이니까 돈이 적게들든 많이 들든 꾸준한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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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3탕 ~ 계약했습니다.

금요일 3탕 ~ 계약했습니다.

  2008.05.09 23:47

 

오늘 좀 바뻤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6군데를 못 돌았습니다.
네비게이션이 헛소리를 하는 바람에 ^^ 강남에서 해맸죠~… 아는 길을 물어가라는 말… 네비게이션한테는 좀 아닌 듯
지나가구 난 다음에 우회전이라고 해서 정말 ㅠㅠ

우선 영풍문고에서는 외환은행, EDI를 꼭 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12시30분부터 스포츠칸에 갔다가 근처 외환은행에서 통장 개설하고 차 타고 서울 문고로 이동했습니다.
여기 완전돗때기더군요ㅠㅠ . . . 담당자분이 다른 분하고 계약서 프린트 뽑아오는 동안 거의 멍하니 다른 곳에 있다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계약해서 입고 하라는 내용이 다 들려요^^; 옆에 그냥 있어서… 혹 보실 지 모르지만… 계약과 배본은 프라이버시인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뭐 저는 40부 입고 하기로 했습니다.(저 앞에 계약하신 분은 20부)

그리고 강남 서초동으로 차를 몰았지만… 뭐 아시다시피 금요일에 어디 이동하면 참을 忍을 엄청그려야 하죠… 솔찍히 왜 차를 가져왔는지 저 자신도 이해가 안 갔지만… 더 황당한 건 열심히 찾아간 회사에 수위 아저씨가 자기 건물이 아니라고 해서 엉뚱한 건물에 돈 내고 주차했습니다.
열심히 건물로 향해 뛰어서 갔더니 먼저온 아줌마가 계속 답답한 소리로 시간을 끌더군요… USB로 공인인증서를 다른사람에게 설치해달라는 ㅠㅠ (평소라면 그냥 넘어갔겠지만 하루에 4탕 뛸 생각하니까 시간 조절에 감정 조절이 잘 안됐습니다.) 그래도 뭐 참고 기다리다가 서류제출하고 공인 인증서 받았습니다.(그냥 택배받아도 되지만 저는 기다리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가는 김에다 했습니다.)

결국 또 차 타고 가까운 강남역을 찾아가는데 네비게이션이랑삽질해서 2 분 거리를 20분 걸렸습니다. 믿지 말껄 왜 저리로 안내하나 지름길이 있나 해서 갔더니 역시나였습니다. 차사고 공짜로 받은 게 그렇지 ㅠㅠ

인터파크에서는 지하 주차장에 핸드폰을 놓고 오고 담당자랑 10~20분 기다렸다 만났습니다. 인터파크도 일반적인 조건으로 계약했습니다. 담당자분은 수학, 과학이라서 제 책에 관심이 있으시더군요…스도쿠에 대한 관심을 보여서 이런저런 이야기했습니다.
결론은 베다 수학이 뜰만하고 제가 만든 수학책에 대한 후속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마케팅을 해서 다른 출판사가 2~3주만에 1,500부 팔렸다고 하더군요… 그래봐야 광고비 지불하고 뭐하고 하면 별로 안 팔린 거 아닌가 생각들더군요)
어린이 책이 인터파크에서 잘 나가니 이벤트 관련 정보도 알려 주시겠다고 하더군요… 전 마케팅은 마다 안 하고 이러저러한 광고를 주6회 매일 나간다는 걸을 각성시켰습니다.
선주문은 못 받았지만 코드들어오면 아마 선주문이 꽤 들어오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인터파크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로 Give And Take를 해야죠^^
계약 끝나고 영풍문고로 갔는데 우회전이 안돼서 ^^학동에서 좌회전을 ~ 영풍 앞에서 담배 피시는 분에게 영풍본사가 어디냐 물으니까 엉뚱한 데를 가르쳐 주더군요(그분이 담배피던 곳->영풍본사, 물어가면 계속 엉뚱한 곳으로 가는 하루였습니다.)
3층갔다가 2층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보신 분이 문학수첩 담당자랑 이야기하더니 저보고 잠시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 분 올라갔더니 안 오시더군요. 거의 30분쯤 기다렸습니다.저 영풍상담실에서 최근 책 다 읽었습니다. (쌓여있는 책들이 출고되서 독자들에게 읽히기도 전에 먼지앉혀있는거 보니 씁슬했습니다.)

다른 회사 분이 전화해 보라고 해서 내선으로 전화했더니 그제서야 나오시더군요.
Yes 24갈 계획은 틀어졌고 계약에 올인해서 원래 종로, 강남, 물류 10부씩 받는 것을 10, 10,80부를 받아냈습니다.(이거 받는다고 돈 받는 거 아니라는 거 아시죠^^)하여간 전배본을 많이 해야 하는 목적이 있으므로 밀어붙였습니다.

자료받고 보니 다들 회사별로 운영시스템이 다르다라는 것을 알게 되더군요. 결제일도 시스템도 EDI를 쓰거나 하면서 공인 인증서를 받아야 하는 … 이거 좀 문제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뭐 제가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오늘까지 710부 재고 남았습니다. 교보에도 정보를 갱신해서 올렸구요…
제가 주문을 더 받거나 배본을 더 많이 하는 이유는 같이 가져가는 자료 때문입니다. 정리해서 첨부파일로 올리겠습니다.
저만이 할 수 있는 방식이지만 여러분도 나름대로 마케팅 계획을 세워서 담당자에게 보여주면 초도를 많이 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어떤 책이냐에 따라서 꼭 할지 안할지는 여러분의 결정이 필요하지만 저는 저대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요일이 되기 전에 더 많은 사이트와 자료를 준비해야겠지만… 지금 저에게는 재판 교정본 필름 뽑고 인쇄소에 보내는 게 더 중요하더군요ㅠ ㅠ(1페이지 때문에 지금 다 엎어버릴까 생각도 했습니다.)

외환은행->서울문고 -> 한국전자 인증 -> 인터파크-> 영풍문고 (못 간 곳 Yes 24)
화요일 예상리브로->알라딘(금요일은 신규 안받는데요)-> Yes 24를 하면 대략 끝날 거 같습니다.
휴… 도와준 친구들하고 수육 두 접시하고 냉면, 쭈꾸미&관자구이 먹고 왔습니다. 요즘 불안하고 힘들더군요… 그래도 친구들이 있어서 마음 든든했습니다. 만화 그려준 친구, 같이 이야기할 친구… 그 정도면 됐죠^^
명함(서류에 함께)
보도자료
도서
출간 예정도서(상세한 일정 및 컨셉)
광고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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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계약건과 배본을 위해 북센을 다녀오며…

교보 계약건과 배본을 위해 북센을 다녀오며…

2008.05.08 20:14

저는 집에서 출판사를 등록했습니다. 원래 차고에서 하고싶었지만 미국이 아니라서 스티브잡스나 워즈니악, 휼렛과 패커드, 마이클 델 등도 다 차고에서 시작했죠. 저도 아파트에서 시작하는 출판사중 하나가 됐네요~ 판권에서 집주소 나와서 이제 도망도 못다닙니다. ^^

아침에 인쇄담당자가 집으로 책을 100부 가져왔습니다. 책은 가볍고 두깨도 꽤 나오고 생각보다 띠지 글자가 크게나와서 ^^ 흠칫 놀랬습니다. 사실 교정지를 안뽑았습니다. – 별색2도라서 필름만 봤거든요~ 무대뽀가 아니라 출력소랑 착오가 있었죠… 

에폭시도 잘 나왔고 색도 잘 나왔는데 띠지 금적색에 약간 검은색이 들어간듯 해서 피 같은 느낌이 ^^

 인쇄소 담당자분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다음 책에 대한 부분하고 종이에 대한 질문을 좀 했습니다. 제가 샘플로 보던 일본 책 종이들이 의외로 한국에도 비슷한게 있긴 하더군요…

결론적으로 교보문고에 전화해서 계약문의를 한결과 점심시간 이후에는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서울문고는 내일 가기로 했습니다.

교보에서 신규업체 담당하시는 분하고 서류 (인감, 인감증명서, 계약서, 사용계약서 등)를 작성하고 도장찍고 담당자를 알아봐 주셨습니다. 이번 책이 수학, 과학분야 였는데 엉뚱하게도 어린이쪽으로 소개를 해주셔서 다시 구매 담당자 권 영석 MD를 소개받고 전체 시장상황하고 경쟁부분,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100부 매절 했습니다.

계약은 70% , 매절60% 로 계약을 했으니 그대로 진행한 거죠. 원래는 20부만 받는다는데 나름 선전하고 온 기분이었습니다.

바로 차 몰고 파주 북센으로 가서 배본관련 내역을 상의해서 전체시장에 반응이 좋은 상태이므로 (경쟁사 책이) 1000부를 배본하기로 했습니다. 부담은 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일반서적이고 시장에 마케팅한다는 측면에서 질르고 왔습니다.

일원화를 했기 때문에 인쇄소, 제본소->창고로 보내기 전에 북센쪽으로 보내면 비용절감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지만 제본소에서 미리 창고로 입고시켜서 나중에 날개쪽 어드민에서 출고지시했습니다.

혹 창고나 물류비용을 권당 계약하신 업체라면 한번 생각해보심 좋을거 같습니다. 많지는 않아도 비용은 줄일 수 있을테니까요~

마트쪽을 소개받기위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담당이 자리를 비웠다고 해서 결국 북센을 나와 집에 돌아왔습니다. ㅠㅠ;

오기 전에 꿈을먹고님, 봄의로망님과 도서교환을 하고 편의점에서 음료한잔(?) 마시고 이야기 나누다 해어졌습니다…

책이 나오니 바뻐지긴 하네요… 보도자료나 기타 회사소개자료 뭐 이런거는 준비했는데… 봉투도 못만들고 전화도 착신을 안해놓고해서…

지금 이것저것 정리중입니다.

내일은 영풍, 리브로, 서울, 인터파크, 알라딘을 순으로 다 돌아서 계약을 해야합니다. 그나저나 다들 점심 때 만나게 되서 시간이 없을거 같네요… 강남과 강북을 오가야 하니까… 다행인지 불행인지 YES24는 아직도 연락이 없네요 ㅠㅠ

1000부가 나가도 그게 팔리는 거하고는 무관하고 앞으로 주문이 와야 먹고사는게 되니까 ^^ 마케팅으로 질렀다고 맘편히 생각중입니다.

초판 2050부 찍어서 850부 남았네요~ … 내일은 더 줄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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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와 물류계약 체결

날개와 물류계약 체결

2008.05.02 10:13

파주 점심번개를 쳤지만 아무도 호응이 없어서 혼자 먹었습니다. ㅠㅠ

날개와 물류계약 체결을 하였으며 전화해서 일반계약조건으로 들었던 것 보다 많이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아는사람이 있음 좋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던데요 ^^ 당사장님 덕분에 많이(?) 절약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날개쪽 쭉 둘러봤고 전산팀도 보고… (점심시간이 늦던데… 결국 한분에게 명함한장 주고 왔습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 창고를 어디로 정할진 날개에서 알려주기로 했고 어드민이야 원래 사용중이던 것이니까 잘 알던바 이제 인쇄만 되면 화요일 입고, 기본 출고가 진행되겠네요~

화요일날 교보에서 부터 쭉 돌아야 하니 회사관련 서류하고 홍보방향, 출간 기획서를 정리해 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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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화, 지업사, 인쇄소, 출력소를 소개받다.

일원화, 지업사, 인쇄소, 출력소를 소개받다.

2008.04.30 21:03

출판에 있어서도 지인의 역활은 대단하죠…

함께가는길의 당사장님과 오랜시간동안 작업을 해서 관련 업체를 다 알고 있었음에도… 당사장님 거래조건보다 싸게는 못하겠어서 사장님께 필름출력 부분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우선 견적하고 정확히 상담은 해봐야겠지만 더 싸면 쌌지 비싸지 않은듯 합니다. 바지라도 잡고 늘어져야할 시점인지라~ 인쇄소는 알고있던 영창인쇄 (이곳도 당사장님 거래처)

그리고 영창인쇄 양과장님의 소개로 지업사를 소개받았습니다. 자 꼬리에 꼬리를 물어가죠. 얼마전 모임에서 표준랜즈님의 북센에 아는 분을 통해서 일원화관련된 부분은 소개를 받기는 했지만 그날 못뵈었고 오늘 파주 간김에 그냥 뵙고 계약하고 나왔습니다.

55%로 받았지만 일반은 60%라고 하더군요…(기름값도 올랐겠죠 ^^;) 

많이 팔아야 서로 좋은거니까 일단 전 그냥 진행했고 오늘 서류 미비한건 팩스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통장을 사업자용으로 만든게 있는데 도장이 아닌 싸인이라 금요일이나 바꿔야 할듯합니다.)
상세한건 담당자 분도 카페에 들어와서 글좀 남겨줍사 부탁드렸습니다.창고, 배송도 북센하고 할까하다가 일단 날개가보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사장님 도움을 한번 더 받아야겠지만)

결국 인연이 있어야 연결이 되는거니까… (원래 조선일보생활미디어에 디자인하신 분하고 친분이 있어 당사장님도 연결되었죠) 이렇게 저렇게 붏은실줄이 얼기설기로 연결되어 최종적으로 인연이 되나봅니다. 멘토가 되는 분이 옆에 있어서 사실 전 다른분들에 비해 든든하고 고민좀 덜하고 일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과정이 어떻게 되든지 함께나눴으면 하구요…

저는 자본이나 아이디어없이 출판에 뛰어드는건 반대합니다. 다른 분들이 일방적으로 말리는 것과 달리 대신 그걸 능가할 재능이 있고 열명몫을 할 수 있다면 1인출판도 능히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합니다. 실패 할수도 있겠지만 큰 성공은 몰라도 오래버틸 수 있습니다.

“강한놈이 오래가는게 아니라 오래가는놈이 강한 것이여”라는 짝패의 대사(이범수)처럼 오래가면 성공하는거죠 ^^

개인적으로 이런생각을 합니다. 연차별로 사장님들이 2주~4주코스씩 출판사를 돌아가며 출판사관학교같은걸 열면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노하우도 있지만 일도 도와드리고 인간관계도 넓히고 출판도 도제제도처럼 운영하면 도움도 될테고 경쟁이 아닌 참여되는 출판교육시스템이라면 흥미롭지 않을까합니다.

대신 빡세게 출판사에서 일해줘야죠 ^^ 배우실 분들은… 웬지 체인점같긴 하지만 ^^

창업일기가 이상하게 흘렀네요.

사업용계좌를 바꾸러 금요일날 가야하는데 정말 바쁠거 같네요… 신청한곳이 광화문인데 여기서 해지신청하고 세무소에 신고하고 다시 은행가서 만들고 해야한답니다. (저는 거래은행이 시티라서 집근처인데 현재 사업용계좌는 광화문이라)

그리고 북센은 임감도장이 찍힌 통장을 원하니까 ^^ 그걸 또 만들어야하네요 ^^

# 꿈을먹고님한테 가서 차랑과자 얻어먹고 왔습니다. ^^ 언제나 반겨웃는 모습이 좋은 ^^ 파주갔다오니 피곤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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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나인 출판사 신고!

[아르고나인 창업기] 아르고나인 출판사 신고!
2008.04.08 11:58
 

오늘 서대문구청 문화과(5층)에 가서 신고를 했습니다. 내일이 쉬는 날이라 모래 나온다고 하더군요. 신고필증 받으면 바로 사업자등록에 항목 추가를 해야하고 (기존 사업자라서) 준비할게 좀 있습니다.

자가에서 하기 때문에 특별히 서류같은 것은 필요없었고 담당자는 아르고나인이 뭐하는 이름이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이러이러하다 라고 하니 출판사마다 다 고유의 의미있는 이름을 지어서 한번 물어봤다고 합니다.

뭐 그렇겠지… 라고 생각하고 일단 1층에 접수하고 돌아왔습니다.

의외로 접수하시는 분은 불친절 ^^;

막 돌아 왔는데 주문한 책도 집에 도착…

사실 집에 사람이 없는 줄알고 경비실에 택배하시는 분이 맡기는 책을 그냥 낚아챌뻔 했습니다. 902호 거라고 하더군요 ㅎㅎ
너무 좋은 오후가 될거 같습니다. 어디가서 벛꽃아래 자리깔고 와인이나 한잔 먹고싶네요… (싸구려로 ^^ 이쪽은 양이니까~)

이제 회사 홈페이지도 만들고 준비한 책들도 출간계획서를 만들어놔야 겠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출판사에서 연락와서 이번달안에 원고 마감하라고 독촉을 받아… 이번달 출간이 가능할까 모르겠네요… 인쇄, 제판집하고 거래조건도 맞춰봐야 하는데 ㅠㅠ

일은 의외로 더뎌질지도…

 

로고에 끝 부분이 성냥처럼 생겼죠~ 확 타오르라는 ^^
전에도 한번 말씀 드렸지만 아르고 호(이아손의 배) + 9 (절정)이 출판사 이름입니다.

이아손의 지휘아래 황금양털을 찾기위해 함께 탄 50명의 모든 영웅들이 무사히 한명도 다치지 않고 돌아오게한 배입니다.

이렇게 생겼을까?

9는 절정을 의미하고 (한자리에서 가장큰), 제가하는 퍼즐의 숫자기도 하죠 . 스도 구 ㅋㅋ 그리스신화의 뮤즈는 9명, 이집트신화의 주신들도 9명 태양계 행성도 9개, 사람도 9개월만에 태어납니다…

그래서 아르고나인 이라고 붙였고 나중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거죠… 크게 한탕해서 배에 가득 싣고 무사히 집으로 …

생각한 대로 잘 되었으면 좋겠어서 한마디 더 붙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