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드디어 교보에서 책이 깔렸습니다. 계속 가고 또가고 매출이 올라갔고 순위에 올라갔으니 올려달라고 하고 서가에서 책 빼다가 매대에 맞춰놓고… 월요일 매대에 다시 책이 깔렸습니다.
월요일 교보 인터넷 주간 1위도 했고 이번주 못해도 전체 10위권 안에 들어갈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제 교보 강남, 목동 두군데에서 책을 매대에 올려놓는 영업을 해야할 듯합니다. 신간도 나왔고 정리도 되었고 배본도 오늘 모두 끝냈습니다.
특별히 홍보 안했는데 교보에서 팔려나가더군요 ^^;
한 매대에 2종을 섞어서 배치해 놨습니다.
옆으로 되어 있는 스도쿠365 ^^; 신간 로지컬씽킹 스도쿠는 앞으로 판매방식을 바꿔서 새로운 유통경로를 찾을 예정입니다.
일서 쪽 있는 전체 순위 매대에도 책이 깔려있습니다 ^^
어찌되었건 책은 하나둘 자리잡고 있습니다. 매장영업은 얼굴도장찍기 그리고 약간의 매출성과가 있으면 싫어도 올려줍니다. 정말 꾸준히 요구했고 10번은 더 봤을겁니다. 책나온지 두달만에 매대에 올라가니 안도의 한숨과 오프라인 영업의 어려움에 다른 한숨이 나더군요.
반대로 이런 케이스도 있습니다. 지난번에 반디엔루니스 코엑스점에 갔다가 10만원 상품권 이벤트를 한 것이 있었는데 실제로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달 전에 교양과학 18위->5위->3위 순위를 높였습니다.
온라인에서도 판매를 유도한 것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오프라인에서 팔리니까 순위가 높아지긴 합니다. 이벤트도 어떤 곳에 어떻게 적절히 하느냐에 관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교양과학에서 3위…
자주보고 찾아가서 인사나누고… 어런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단계로 가려면 10번은 만나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야 뭐든 나오겠죠 ^^;요즘 다들 매출에 대한 압박이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에 이벤트가 있다면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걸로 생각됩니다.
이번주에 사실 다른 회사 일을 마무리 해야 하는게 너무 많아서 제대로 영업을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능한 목동, 강남쪽에서 주문을 넣거나 넣을 수 있도록 해볼 생각입니다.
마케팅적인 부분도 정리해야 하고 새로운 도서정보+퍼즐 무가지도 만들어야 하고 먹고사는 일때문에 남의 일도 해야하고 시간이 엄청 빨리 가고 있습니다.
자 그럼 또 새로운 하루를 위해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