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은 끝이 없어

영업은 끝이 없어 2008.07.24 11:34 이번주에 계속 책을 만드느라 바뻐서 글을 못썼네요... 금주 2권의 책을 필름출력하고 인쇄소에 넘겼습니다. 편집을 포함해서 1주일에 2권... 혼자서 거의 미친거죠 ^^ 인쇄교정하고 여승구 사장님이 한방에 오류발견... 필름 따붙이기로 해결했습니다. ^^; [gallery link="file" columns="2"] 사무라이 스도쿠 표지... 후지산을 밟고 있는 ^^ 하여간 날개에 들어가는 책소개 부분에 스도쿠365가 들어가서 이것도 칼질 ^^ 뭐하나 완벽하게 끝나지 않는 작업...ㅠㅠ 하지만 별색이 예쁘게 나와서 독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Tree Hug 프로젝트에 추가되는 2개의 책은 재생용지, 콩기름잉크, 책넘김과 펼침이 좋은 이지바인딩을 썼습니다. 링제본은 좋은데... 문제는 서가에서 경쟁하기가 곤혹스럽더군요... 띠지는 이 책이 친환경적인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로고도 박고 문구도 좀 크게 했습니다. 게다가 크라프트지를 써서 마치 재생용지처럼 보이게 했죠...(알고보면 크라프트지는 재생용지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을 바꾼 겁니다.) 크라프트지에 별색을 해서 올렸는데 생각과 달리 흰색이 잘 안나오더군요... 알고보니 일본애들 건 실크스크린 ㅠㅠ 다시 책등에 있는 부분을 http://clomidgeneric-online24.com/ 적색으로 위에 인쇄해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책은 완전히 삽질연속... 재생용지인 이플러스를 쓰는 바람에 46판에서는 종목으로 사용돼서 책넘김이 않좋아지고... 결국 이지바인딩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무라이스도쿠는 제목에 반감을 갖고있는 분들이 좀 있어서... 하나하나가 어렵구나 라는 생각중입니다. 다음주에 릴리스는 퍼즐365만 할 예정이고 어린이쪽과 잡지위주로만 보내볼 생각입니다. 여산통신보다 내가 뿌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게 하는 첫번째 릴리스 때문에 불신만 깊어졌죠... 오전에 일 다 마무리 하고... 교보 SCM에서 스도쿠365책이 유독 광화문에서 판매가 저조한 것 때문에 어제 방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신간 매대에서 나오자마자 서가로 http://pharmacy-online-7days.com/dosage-for-p-force-fort-online.php 갔습니다. 담당MD가 안계셔서 그냥 다른 MD에게 부탁했지만... 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링제본이라서 이쪽에서 빼놓은 건가?!? 아님 뭐때문에 그런건가?!? 궁금하지만 참았습니다. 내일 다시 MD 만나면 abilify 될테고 pharmacy-online-7days.com 안되면 될때까지 만나면 되겠죠~ 광화문에서 종로쪽으로 이동하는 중 편의점에서 레모나 음료를 몇개 사서 반디앤루니스 담당자에서 슬쩍하나 주면서 반응이 어떤지 물어봤는데... 재주문도 넣었고 지난번에 갔을 때 손가락계산법으로 이렇게 저렇게 하던게 호응이 있었던지 지금은 꽤 팔린다고 하더군요. 기분이 좋더군요... 뭐 엄청 팔리는건 아니고 매출이랑 주문이야 내가 뻔히 아는 것이지만... 그러나 저러나 반디에서도 스도쿠코너가 어디로 사라진건지 못보고 왔습니다. ㅠㅠ 바로 영풍으로 이동... 영풍의 스도쿠코너에 왕언니같은 MD분 한테 몰래 음료 전달하고 다음책이 다음주에는 출고될 것이고 어떠어떠한 책이다... 라고 했는데 사무라이 스도쿠에 대해서 인상이 안좋으시더군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그런데 사무라이스도쿠는 결합형 스도쿠의 총칭이고 일본에서 지은 이름도 아니라서 일반명사처럼 쓰이는 것이라 도저히 바꿀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고 다음주에 책이 나오면 설명을 다시하겠다고 약속하고 지하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교보에 이어 영풍에서도 인도 베다수학은 교양과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올라온건 확실한가 봅니다. 여러 코너의 매대에 깔려있어서 내심 뿌듯하더군요... 영풍 B1에 베스트셀러 매대에 당당히 2위를 하고 있는 인도 베다수학을 처음보니 감회가 새롭고 꾸준히 살아남았구나 ㅠㅠ 다음은 리브로로 이동... 스도쿠+인도 viagra 베다수학에 대해서 구매관련 요청을 했는데... 거기서 신규거래 하시는 분이 한분 약을 엄청 팔고 계시더군요...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구매담당자가 제가 들고있는 책을 보고 여기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인터넷 전용은 파주로 가서 처리해야 한다더군요... 삽질 모드로 돌아가서 바보짓하고... 리브로를 빠져나왔습니다. 저녁에 사장님들하고 술한잔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다들 고민도 많으시고... 새로운 책에 대한 의욕과 좌절 등 희비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8월달까지 잘 달리면 7권의 책을 보유한 회사가 될듯 합니다. 지금 진행중인 몇 권의 책들은 곧 제 머리 속에서 밖으로 나올 것이고 그 때마다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온라인 할 것없이 새로움을 추구하고 아이디어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물보라가 휘날리게 긴 돛대 앞쪽으로 철석이는 파도를 해치고 앞으로 앞으로 책들을 싣고 무사히 항해를 할 수 있게 가는거야~ 8710 Tree Hug Project 1.

Tree Hug Project 1. 2008.07.22 20:29

Tree Hug Project 1. 지구온난화, 아토피 그리고 책 이야기 재생용지와 콩기름인쇄, 링제본 책 만들기 손호성(아르고나인 출판사 대표, 네이버 꿈꾸는 책공장 운영자) 그림 링제본표지_앞장_스도쿠365.pdf - 형광별색으로 처리 내지 안쪽에 콩기름인쇄, 재생종이 사용 마크를 넣었다. 그림 링제본표지_뒷장_스도쿠365.pdf - 간결하게 책 표지와 안쪽 날개 부분에 책 소개를 넣었다. 내가 바꾸는 세상을 꿈꾼다. 기존에 출간된 책들은 이라이트를 쓰고 있지만 아르고나인의 주력 책들은 주로 퍼즐이나 수학과 관련되어 종이와 인쇄물에 손을 대는 독자들이 대부분입니다. 한 페이지를 붙잡고 많은 시간을 쓰고 거기에 숫자도 쓰고 해서 아무래도 다른 인쇄물과 달리 환경적인 부분을 쓰고 싶었습니다. 파주에 있는 거래처인 영창인쇄의 과장님과 재판된 책을 받으면서 같이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다음번에는 재생지와 콩기름잉크를 쓴다고 이야기하고 과정을 전부 취재해서 잡지에 싣기로 하고 취재에 대한 허락을 받았습니다. 고지가 포함된 종이를 쓰면 먼지가 많이 나지만 그래도 흔쾌히 해보겠다고 하여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림 IMGP6179.JPG 영창인쇄 담당자 양순철과장 사실 4살짜리 딸인 정현이가 아토피가 약간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을 그리고 앞으로 많이 팔 책이니까 이익도 중요하지만 여러 아이디어를 한번 넣어보자 라고 생각해서 재생지와 콩기름잉크를 사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반 종이와 잉크에 만드는 것보다 인쇄비도 제작비도 1.5배 비싼 견적이 나오지만 진행하고 그 과정을 전부 WithMac&DTP에 기사로 만들고 향후 그린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할 계획입니다. 앞서 채식하는 사자 타이크라는 책을 낸 책공장 더불어의 김보경 사장님 소개로 재생지100%를 받아보았지만 퍼즐책에 사용될 2도 인쇄에 부적합한 것으로 파악되어 해리포터에 사용된 재생지인 그린라이트를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인쇄준비는 모두 마쳤습니다. 제본에 있어서도 화학적 약품이 들어가는 본드 부분이 독자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링제본으로 제작하였고 종이의 낭비를 막기 위해 4X6판으로 손실이 거의 없이 딱 떨어지는 형태로 책을 만들어서 무엇보다 트리허그 프로젝트라는 이름에 맞춰 기획된 것입니다. 그림 IMGP6157.JPG 노스케스코그 그린라이트 80g 현실의벽 필름출력을 마치고 종이발주를 해놨는데 그린라이트가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표지에 친환경재생용지 사용이라고 했고 로고도 넣어 거의 절망했지만 지류사에 주문할 수 없어서 다른 재생용지를 선택하려다 그나마 남아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쪽 물량을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인쇄소 담당자분도 황당해 하더군요. 해리포터 때문에 만들어진 종이인데 해리포터에서 초판만 쓰고 안써서 결국 다른 업체들 마저 못쓰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해당 종이만드는 노스케스코그가 1년동안 홍보를 하고 다른 업체들도 조금씩 사용중인데 단종을 해버려서 환경단체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사실 종이회사도 출판사 하시는 분들이 용지선택을 하실 때 그린라이트같은 친환경 상품을 선택했다면 단종 시키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출판사의 제작 하시는 분들이 함께한다면 해리포터 같이 헤드가 되는 상품이 아니더라도 롱테일이 되는 상품으로도 해당업체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서 출시, 운영이 가능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업자로서 나무한테는 조금만 미안하게 트리허그(Tree Hug)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정말 좌절감 생기는 일입니다. 이번 책은 간신히 나오지만 다른 종이를 찾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100% 재생용지도 사용할 수 있지만 독자의 눈을 낮추기는 힘듭니다. 한 단계 한 단계 이해시켜 출간할 수 있는 시대가 되길 바랍니다. 그림 IMGP6152.JPG 대한잉크화학의 그린잉크 (콩기름잉크) 출판사 그린마케팅 콩기름잉크, 재생용지, 인쇄판 세척, C02 마케팅이라고도 하죠. 아직 출판, 인쇄 계통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과정을 중요시하고 있지는 않지만 출판사, 인쇄소가 조금씩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인쇄소나 제본, 기타 과정에서도 안정된 물질로 환경적으로 책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며 출판에 들어가는 비용이 조금 더 나온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철학과 신념이 있다면 좋은 회사가 되고 좋은 회사는 좋은 책을 만들 수 있고 그런 회사들은 소비자들이 선택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개인적으로 계속 이런 쪽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책을 더 팔고 싶어서 이며 가능하면 나쁜 짓 안하고 더 팔 수 있게 제작비용을 더 올려서라도 친환경 마케팅으로 다른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책 그 자체가 마케팅의 주목을 받을 수 있게 해야하며 제작보다는 마케팅에 비용을 더 적게 쓰고 더 많은 효과를 얻고 남에게(자연) 좋은 것이 자신에게도 좋아질 수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가 읽고 보고 쓰고 만질 수 있는 좋은 책을 위해서 다른 출판사도 함께 과정을 나눴으면 합니다. 네이버 꿈꾸는 책공장 (http://cafe.naver.com/bookfactory.cafe)의 재생용지 프로젝트에 재생용지에 관련된 정보가 있습니다. 링제본 책 만들기 과정 매일매일 두뇌트레이닝 스도쿠365 콩기름잉크와 재생용지로 만드는 책도 작업 자체는 동일하게 작업됩니다. 필름출력 후 소부, 인쇄, 제본, 제단, 타공, 결합 작업 순으로 진행되며 표지는 내지보다 6mm~10mm정도 키워야 링제본을 했을 때 책 내지의 배가 나오지 않습니다. 인쇄준비 작업 그림 IMGP6175.JPG 인쇄용지 습도에 따라 용지가 울기 때문에 빨리 인쇄해야 한다. 그림 IMGP6171.JPG 소부 판을 인쇄기에 넣는 모습 인쇄 색교정 그림 IMGP6162.JPG 온도와 습도에 맞춰 인쇄 기장이 컨트롤에서 색상을 조절 그림 IMGP6161.JPG 인쇄 색상을 맞춘 결과 그림 IMGP6165.JPG 본문 내지 인쇄 제본 그림 ring5.jpg 링제본을 만들기 전에 자동화로 하기위해 표지를 제본합니다. 제단 그림 ring3.jpg 떡제본 된 부분의 내지 재단 그림 ring4.jpg 표지 재단 타공 그림 ring8.jpg 타공기계로 스프링 구멍 뚫기 그림 ring9.jpg 타공기계로 스프링 구멍 뚫기 그림 ring10.jpg 사출된 결과물 링제본 그림 ring11.jpg 스프링 엮기 그림 ring13.jpg 프레스로 스프링 압착 표지확인 그림 IMGP6192.JPG 스프링 좌측 그림 IMGP6193.JPG 스프링제본 우측 (배가 약간나오게됨) 작업결과물 그림 IMGP6191.JPG 최종 완성본 그림 IMGP6183.JPG 최종 완성본 그림 IMGP6184.JPG.JPG 최종 완성본 그림 IMGP6186.JPG.JPG 최종 완성본 지난번 책 제작과정입니다. 위드맥 이번호에 나올 것 같은데 사진이 위치가 안맞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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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은 끝이 없어 2008.07.24 11:34 이번주에 계속 책을 만드느라 바뻐서 글을 못썼네요... 금주 2권의 책을 필름출력하고 인쇄소에 넘겼습니다. 편집을 포함해서 1주일에 2권... 혼자서 거의 미친거죠 ^^ 인쇄교정하고 여승구 사장님이 한방에 오류발견... 필름 따붙이기로 해결했습니다. ^^; [gallery link="file" columns="2"] 사무라이 스도쿠 표지... 후지산을 밟고 있는 ^^ 하여간 날개에 들어가는 책소개 부분에 스도쿠365가 들어가서 이것도 칼질 ^^ 뭐하나 완벽하게 끝나지 않는 작업...ㅠㅠ 하지만 별색이 예쁘게 나와서 독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Tree Hug 프로젝트에 추가되는 2개의 책은 재생용지, 콩기름잉크, 책넘김과 펼침이 좋은 이지바인딩을 썼습니다. 링제본은 좋은데... 문제는 서가에서 경쟁하기가 곤혹스럽더군요... 띠지는 이 책이 친환경적인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로고도 박고 문구도 좀 크게 했습니다. 게다가 크라프트지를 써서 마치 재생용지처럼 보이게 했죠...(알고보면 크라프트지는 재생용지가 아닙니다. 사람들의 인식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을 바꾼 겁니다.) 크라프트지에 별색을 해서 올렸는데 생각과 달리 흰색이 잘 안나오더군요... 알고보니 일본애들 건 실크스크린 ㅠㅠ 다시 책등에 있는 부분을 http://clomidgeneric-online24.com/ 적색으로 위에 인쇄해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책은 완전히 삽질연속... 재생용지인 이플러스를 쓰는 바람에 46판에서는 종목으로 사용돼서 책넘김이 않좋아지고... 결국 이지바인딩으로 해결해야하지만...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무라이스도쿠는 제목에 반감을 갖고있는 분들이 좀 있어서... 하나하나가 어렵구나 라는 생각중입니다. 다음주에 릴리스는 퍼즐365만 할 예정이고 어린이쪽과 잡지위주로만 보내볼 생각입니다. 여산통신보다 내가 뿌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게 하는 첫번째 릴리스 때문에 불신만 깊어졌죠... 오전에 일 다 마무리 하고... 교보 SCM에서 스도쿠365책이 유독 광화문에서 판매가 저조한 것 때문에 어제 방문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신간 매대에서 나오자마자 서가로 http://pharmacy-online-7days.com/dosage-for-p-force-fort-online.php 갔습니다. 담당MD가 안계셔서 그냥 다른 MD에게 부탁했지만... 기분이 좀 그렇더군요... 링제본이라서 이쪽에서 빼놓은 건가?!? 아님 뭐때문에 그런건가?!? 궁금하지만 참았습니다. 내일 다시 MD 만나면 abilify 될테고 pharmacy-online-7days.com 안되면 될때까지 만나면 되겠죠~ 광화문에서 종로쪽으로 이동하는 중 편의점에서 레모나 음료를 몇개 사서 반디앤루니스 담당자에서 슬쩍하나 주면서 반응이 어떤지 물어봤는데... 재주문도 넣었고 지난번에 갔을 때 손가락계산법으로 이렇게 저렇게 하던게 호응이 있었던지 지금은 꽤 팔린다고 하더군요. 기분이 좋더군요... 뭐 엄청 팔리는건 아니고 매출이랑 주문이야 내가 뻔히 아는 것이지만... 그러나 저러나 반디에서도 스도쿠코너가 어디로 사라진건지 못보고 왔습니다. ㅠㅠ 바로 영풍으로 이동... 영풍의 스도쿠코너에 왕언니같은 MD분 한테 몰래 음료 전달하고 다음책이 다음주에는 출고될 것이고 어떠어떠한 책이다... 라고 했는데 사무라이 스도쿠에 대해서 인상이 안좋으시더군요... 시기가 시기인지라... 그런데 사무라이스도쿠는 결합형 스도쿠의 총칭이고 일본에서 지은 이름도 아니라서 일반명사처럼 쓰이는 것이라 도저히 바꿀 수 없었다고 이야기했고 다음주에 책이 나오면 설명을 다시하겠다고 약속하고 지하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교보에 이어 영풍에서도 인도 베다수학은 교양과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올라온건 확실한가 봅니다. 여러 코너의 매대에 깔려있어서 내심 뿌듯하더군요... 영풍 B1에 베스트셀러 매대에 당당히 2위를 하고 있는 인도 베다수학을 처음보니 감회가 새롭고 꾸준히 살아남았구나 ㅠㅠ 다음은 리브로로 이동... 스도쿠+인도 viagra 베다수학에 대해서 구매관련 요청을 했는데... 거기서 신규거래 하시는 분이 한분 약을 엄청 팔고 계시더군요...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구매담당자가 제가 들고있는 책을 보고 여기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인터넷 전용은 파주로 가서 처리해야 한다더군요... 삽질 모드로 돌아가서 바보짓하고... 리브로를 빠져나왔습니다. 저녁에 사장님들하고 술한잔 하고...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다들 고민도 많으시고... 새로운 책에 대한 의욕과 좌절 등 희비가 교차하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8월달까지 잘 달리면 7권의 책을 보유한 회사가 될듯 합니다. 지금 진행중인 몇 권의 책들은 곧 제 머리 속에서 밖으로 나올 것이고 그 때마다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프라인, 온라인 할 것없이 새로움을 추구하고 아이디어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물보라가 휘날리게 긴 돛대 앞쪽으로 철석이는 파도를 해치고 앞으로 앞으로 책들을 싣고 무사히 항해를 할 수 있게 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