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전자책 사업을 시작

20년 만에 전자책 사업


현재 600여 종의 책을 출간했고 그중 300종 정도가 절판되고 재출간을 안 하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 책은 전자책에 맞지 않다는 생각에 교보에서 행사하기 위한 전자책 작업을 PDF로 몇 번 해본 이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전자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코드를 파는 전자책 사업이었는데 북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픈소스는 아니고 거의 모든 분야에서 바이브코딩을 해서 똑같은 것을 반복하고 있는 리소스가 아깝기도 하고 모두가 같은 것으로 하고 있으면 AI 회사에 돈퍼주면서 데이터를 쌓아주는 역할을 조금 다르게 보려고 합니다.


현업의 모든 일을 판다는 것이 회사 비밀자료를 파는 것이 아닙니다. 소소한 스킬을 유튜브에서 강의하듯 반복되는 작업을 기능화해서 판매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A엑셀파일을 B 회사 포맷 엑셀로 바꿔주는 컨버터 하나로도 하나의 책이 될 수 있습니다.


전자책이라고 진짜 epub 같은 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작은 유틸리티 판매하는 소프트웨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매번 같은 일을 반복한다면? 생각보다 중요한 책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웹사이트 자체가 될 수도 있고 배포형 어플,  pdf 가 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실패했거나 혼자만 쓰고 있던 코드, 또는 NAS에서만 돌리는 유틸이 될 수도 있어요. 그걸 책이라는 이름의 콘텐츠와 매월 사용에 대한 구독제를 통해 결제, 서버사용 관리수익을 바로 나눌 수 있는 서비스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손글씨를 한글폰트 만드는 이야기는 온라인에 올려도 프로그램을 안올리고 직접 제작만 해드렸는데 그걸 앱으로 제공하는 것 같은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출판사 홈페이지 만들어도 유입되는 비율도 적고 홈서버, 개인 컴퓨터를 고유도메인을 연결시키는 프로그램은 해놨습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내 컴퓨터에서 돌리고 있는 프로그램 정도로도 몇명의 유용한 사용자만 있으면 터널링으로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개인간거래 2p2 가 가능합니다.


책 이야기인데 서버이야기라서 조금 혼란스럽기는 할겁니다. 저는 책을 꼭 물리적인 종이책처럼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출판이 인쇄소에서 하는게 아닌 것처럼 전자의 값어치가 있는 것을 책이라고 봅니다.


서지정보, 상세페이지 같은 템플릿을 기반으로 제작하는 것도 AI도움으로 만들 수 있겠죠 그런데 만들 수 있다고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굳이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은 것을 할 필요없어요. 맞는 것을 모두 써볼 필요없고 테스트 해볼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유료경험을 꼭 전체 비용을 주고 쓸 필요없습니다. 거래를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AI쓰는 사람에게 시간제로 비용을 지불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구독제를 놀리지마세요


원래 유틸리티, 패키지를 해외에도 판매한 경험이 있고 SI를 떠난 지 오래되긴 했지만 해볼 만한 일이 아닐까 하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설치해 보자.라고 했는데 선택이 어려운 것을 하나로 정리해서 책으로 팔고 심지어 동작이 가능한 스크립트대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은 것입니다.


synoloy NAS와 집에서 노는 컴퓨터를 켜놓으면 llm 으로 간단한 글, 자료분석 폰트제작을 할 수 있어도 그걸 누가 사줄까요? 아마 출판사가 사줄지도 ^^


https://bookfactory.kr/topic/32359/20%EB%85%84-%EB%A7%8C%EC%97%90-%EC%A0%84%EC%9E%90%EC%B1%85-%EC%82%AC%EC%97%85%EC%9D%84-%EC%8B%9C%EC%9E%91